풀잎 위에 맺힌 작은 이슬방울, 그리고 그것이 펼쳐내는 아름다운 자연의 서사가 이 책의 중심이 됩니다.
아침 햇살이 비추는 고요한 풀밭에서 시작된 이슬방울의 여정은, 지나가던 아이에 의해 두더지 코 위로, 민들레 홀씨 위로,고양이의 코 위로 다시 아이의 손 위로 이어집니다. 아이의 손길로 풀잎위에 다시 자리잡은 이슬방울은 애벌레에게 소중한 먹이가 되며 배부른 애벌레는 아름다운 나비로 태어나게 됩니다. 이 이야기는 자연의 작은 기적과 생명의 순환을 섬세하고 시적으로 묘사하였습니다.이슬방울의 여정을 따라가며 우리가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작은 순간들 속에 담긴 위대한 변화를 느껴보세요.
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에서 창의콘텐츠를 전공했고
어린시절부터 책 속의 이야기와 그림에 매료되어 작가가 되었습니다.
아이들이 자신만의 상상력을 키우고
세상을 넓게 볼 수 있도록 돕는 다리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.
저의 그림책을 통해 많은 아이들이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
꿈을 키워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.